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배우 황신혜가 딸을 위해 연애를 내려놓았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연예계 대표 싱글맘들의 진솔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가은은 “스케줄이 많아 아이와 시간을 많이 못 보낸다. 두세 달은 아예 시간을 못 가지고 있다. 이렇게까지 일을 하는 게 맞나 싶다”고 육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황신혜는 “조바심 안 가졌으면 좋겠다. 아이도 엄마가 열심히 일하는 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했고, 장윤정 역시 “자신감 있고 당당한 엄마로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딸 눈에는 가은씨가 슬퍼하는 모습보다 열심히 일해서 자존감이 높아지는 게 더 좋아 보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가은은 황신혜와 장윤정에게 “엄마로 살며 포기해야 한 것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황신혜는 고민하더니 “굳이 꼽자면 남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황신혜는 과거 마음이 있는 상대를 어린 딸에게 소개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딸이 조금 어색해하면 내 마음이 싹 식었다. 그 사람과 함께할 마음이 바로 사라졌다”고 밝혔다.
아이와의 시간이 더 중요했다던 그는 “밖에 나가 있어도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었다. 내 스스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윤정은 “싱글맘은 자식이 1순위다. 연애는 자연스럽게 후순위가 된다”고 공감했다.
한편, 황신혜는 1987년 패션업체 대표 아들과 결혼,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8년 중견 재벌 2세와 혼전임신으로 재혼해 딸 이진이를 낳았으나 2005년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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