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누적 관객수 700만을 앞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엔딩 크레딧에 ‘이선균이라는 이름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엔딩 크레딧에는 “제작진은 다음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많은 사람의 이름이 등장했다. ‘류승완’, ‘싸이’, ‘정웅인’, ‘김희선’ 등 익숙한 이름들이 나열된 가운데, 故 이선균의 이름도 포함돼 있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과 고 이선균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4년 개봉한 영화 ‘끝까지 간다’의 주연 배우와 각색자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3년 tvN 여행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 출연해 함께 여행을 즐겼으며, 장 감독의 유튜브 콘텐츠 ‘넌 감독이었어’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도 함께 출연했다.
엔딩 크레딧의 이름이 고인이 맞는지, 동명이인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생전 이선균이 장항준 감독의 절친이었던 만큼, 그를 기리기 위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ternal@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