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26일 ‘KBS 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박용택·이대형 해설위원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지 오키나와 캠프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두 해설위원은 류지현 감독과 선수들을 만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류지현 감독은 “저는 (WBC) 1회, 3회, 6회 세 번을 경험했을 때 1회가 굉장히 저한테는 인상 깊은 대회다. 그거 못지않은, 그 이상을 갈 수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이제는 실전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키 플레이어로는 곽빈과 김도영을 지목했다. 그는 “여러 가지 변수와 함께 포커스가 맞춰지는 선수가 곽빈이고, 사이판에 갔을 때 가장 준비된 선수가 김도영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용택·이대형 위원은 지난 20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하면 수영복을 입겠다는 약속이다. 박용택은 “마이애미 해변에서 수영복이라도 입어야 할까요?”라고 말했고, 전민기는 “그걸 많은 분들이 바라실까요?”라고 받아쳤다.
박명수는 “우리도 희생양이 필요하다. 나중에 (성적이) 잘 안 나오면 떠넘길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른바 ‘박펠레’ 징크스도 이어졌다. 박용택은 “내가 대한민국 대표팀 8강 탈락이라고 했다. 진짜 탈락하면 큰일난다”며 역설적인 응원을 건넸다. 이어 “진짜 탈락하면 나부터 큰일 난다”고 재차 강조했다.
KBS 중계진으로 나선 박용택·이대형의 입담과 함께, 류지현호는 실전 모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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