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한신전 동점포 작렬

오키나와 이어 오사카서도 뜨거운 타격감

본선에서 모습이 기대된다.

[스포츠서울 | 오사카=박연준 기자] 역시 대표팀에서 가장 타격감이 훌륭한 선수다. 1번으로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도영(23)이 시원한 동점포를 터뜨렸다.

김도영은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신전 1번 3루수로 나섰다.

그는 2-3 한 점 차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한신 하야카와의 초구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도영의 타격감은 이미 오키나와 캠프에서부터 불을 뿜었다. 특히 지난달 26일 삼성과 평가전에서 3안타 1홈런을 치는 등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이를 오사카에서도 이어간다. 강한 1번 다운 호쾌한 타격감이다. 본선이 다가온다. 김도영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김도영(3루수)-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우익수)-셰이 위트컴(유격수)-문보경(1루수)-안현민(지명타자)-김혜성(2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