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김금순이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에서 단 1회 만에 공기의 흐름을 바꾸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세이렌’은 매혹적인 보험사기 용의자 한설아(박민영 분)와 그녀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남자의 로맨스 스릴러다. 김금순은 극 중 국내 최고의 아트 경매회사 ‘로얄옥션’을 이끄는 회장 김선애 역으로 분해 극의 미스터리를 심화시켰다.
김금순은 극 중 국내 1위 아트 경매회사 ‘로얄옥션’을 이끄는 회장 김선애 역을 맡았다. 명작을 알아보는 선구안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회사를 성장시킨 인물이자, 한설아를 수석 경매사로 발탁한 장본인이다.
1회에서는 차석 경매사 김윤지(이엘리야 분)의 추락 사고로 긴장감 넘치는 서사가 시작됐다. 신칼을 들고 한설아를 맞이한 김선애는 “회사 꼴이 이게 뭐냐”고 낮게 읊조리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조용히...그거 좋다”는 짧은 한 마디는 차분하지만 서늘한 기운을 남겼다.
특히 회장실 한편에 놓인 제단과 빼곡한 부적들은 김선애라는 인물의 비범함을 암시하며 미스터리를 더했다. 김금순은 의미심장한 눈빛과 절제된 톤으로 장면의 공기를 단숨에 바꿔놓으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앞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오징어 게임’ 시즌 2,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김금순은 이번 ‘세이렌’에서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앞으로 김금순의 활약이 이어질 ‘세이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