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박용택은 3일 공개한 성시경의 유튜브 콘텐츠 ‘만날텐데’에 출연했다.
그는 WBC 규정을 설명하던 중 “WBC는 선수 부모님의 국적이나 본인의 출생 국가 대표로도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이정후 선수가 나고야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일본 대표로 나올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이 나오자 성시경과 이대형은 “말도 안 된다”며 동시에 경악했다. 현실 가능성을 떠나 규정상 열려 있는 ‘이론적 시나리오’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박용택은 특정 선수를 향한 의도가 아닌, WBC의 독특한 출전 자격 구조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사례라고 정리했다.
실제로 WBC는 부모 국적이나 출생지 등을 기준으로 대표팀 선택이 가능하다.

화제는 곧바로 대표팀 중계 이야기로 이어졌다. 박용택은 “지상파 야구 중계는 썸 타는 여자친구를 야구장에 데려가 자세히 설명해주는 느낌으로 한다. 대표팀 경기는 여기에 ‘국뽕’이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형은 “대표팀 경기가 편한 건 대놓고 편파 해설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방싯했다.
개막을 앞둔 시점, 예능에서 던진 ‘이정후 일본 대표 가능’은 WBC의 복잡한 규정을 다시 환기시키는 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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