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을 반기면서도 장항준 감독의 ‘천만 공약’을 걱정하고 있다.

장성규는 4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봤다 #왕과사는남자 그리고 시작됐다 #단종앓이”라는 글과 함께 관람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영화 티켓과 장항준 감독의 라디오 발언을 캡처한 화면이 담겼다.

그는 “근데 걱정이다. 항준 형님의 천만 공약이 보통의 것들이 아닌데, 천만이 코앞이다. 뱉은 말씀은 지키시는 분이라 더 염려된다”며 “형님을 지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관객 수가 999만에서 멈췄으면 좋겠다. #장항준지킴이 #은하철도999”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항준 감독은 지난 1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관객 수 1000만 명 돌파 시 공약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되면 일단 전화번호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할 거다.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 그리고 다른 나라로 귀화할까 생각 중이다. 나를 안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4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40만 7833명을 기록했다. 1000만 돌파가 목전인 상황이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