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동윤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언급하며 극장가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남겼다.

9일 오전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동휘와 영화 ‘메소드 연기’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동휘는 자신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 ‘메소드 연기’에 대해 “개런티도 대폭 줄이고 제작에 참여했다”며 “감독과 제작자가 모두 20년 지기 친구라 의기투합해 꿈을 이뤄보자는 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동휘는 ‘메소드 연기’로 지은 영화 제목에 대해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한 배우들도 캐릭터 표현을 위해 체중 감량 등 실제 삶과 연결된 노력을 하지 않았냐”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도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언급했다. 그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이 넘었다. 이게 얼마 만에 나온 천만 영화냐”며 “영화 쪽에서는 너무 잘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관객들이 ‘재밌으면 보러 간다’고 한다”며 “‘왜 영화가 안 되고 관객이 안 오지’라고 생각할 게 아니라 영화를 재밌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달 4일 개봉 이후 3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34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현재(8일 기준) 누적 관객수는 1150만 3745명이다. ldy1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