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이재룡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가 사고 당일 여러 술자리를 옮겨다녔다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MBN에 따르면 경찰은 이재룡이 사고 전 여러 술자리를 옮겨다니며 술을 마신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재룡은 사고 직후 음주운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가 소주 4잔을 마셨다고 말을 바꾼 바 있다.

한편 이재룡은 음주 운전과 사고 후 미처리 혐의로 전날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이재룡은 취재진 앞에서 “경찰 조사에서 사실대로 다 말씀드렸고, 앞으로 있을 법적 절차에도 성실히 잘 따르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제 잘못에 대해서 사과드리겠다”며 말했다.

그는 지난 6일 밤 11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고가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자택에 자신의 차를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이재룡의 혈중알토올농도는 면허정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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