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국 초연 위해 한·중·독 공동 제작
‘D-10’ 한국 공연, 22일까지 예스24 아트원 2관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중국에서 글로벌 진출의 포문을 연다.
제작사 섬으로간나비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오는 4월 중국 상해에서 초연을 올린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대학로 예스24 아트원 2관에서 공연 중인 한국 공연의 열기를 현지에서 이어간다는 포부를 전했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헤르만 헤세의 동명 소설을 서정적인 음악과 감각적인 무대로 확장했다. 이성과 정신을 대변하는 수도사 ‘나르치스’와 본능과 감정을 상징하는 예술가 ‘골드문트’가 서로 다른 자아의 진정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중국 공연은 한국의 섬으로간나비, 중국의 MSK MUSICALS, 독일의 Rosengärtchen Live가 공동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는 독일 배우들이 2인극 형식으로 꾸민다.
작품의 독일어 버전은 2024년 독일 베를린 쇼케이스에서 첫선을 보였다. 당시 현지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본격적으로 국제 공동 제작으로 발전하게 됐다.
섬으로 간 나비 윤상원 대표는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독일어 쇼케이스 버전이 결실을 맺어 국제 공동 제작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문화콘텐츠의 저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회 매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한국 공연은 오는 22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아트원 2관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