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표팀, 2연승

강이슬 맹활약

다음 상대는 필리핀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박수호호가 콜롬비아마저 잡아냈다.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눈앞에 뒀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최종 예선 3차전에서 콜롬비아를 82-52로 완파했다.

독일과 첫 경기 패배 이후 나이지리아(8위)와 콜롬비아를 잇달아 꺾은 대표팀. 조별 예선 2연승을 질주하며 본선행 티켓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강이슬(KB스타즈)이었다. 강이슬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매서운 손끝을 자랑하며 21점을 몰아쳐 콜롬비아의 수비벽을 허물었다. 공수 양면에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인 한국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고 30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이번 예선은 개최국 독일과 아프로바스켓 챔피언 나이지리아가 이미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채 참가 중이다. 대표팀은 조 내 남은 4개국 중 상위 2개국 안에만 들면 자력으로 본선행을 확정 짓는다. 현재 2승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사실상 본선 진출의 구부능선을 넘었다.

1964년 이후 단 한 차례도 본선 무대를 놓치지 않고 있는 대표팀이다. 이번 대회에서 17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 작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박수호호는 기세를 몰아 15일 오후 8시 30분, 필리핀을 상대로 대회 3연승과 함께 본선 확정 축포를 쏜다는 각오다. duswns06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