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로 데뷔, 뮤지컬로 장르 확장

세 번째 뮤지컬 작품 출연…25일 ‘로미오와 줄리엣’ 개막

순수한 사랑과 비극적 운명 그리는 ‘로미오’ 역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김희재를 뮤지컬 배우라고 소개하는 것이 이젠 낯설지 않다. 김희재는 자신의 세 번째 뮤지컬 작품의 흥행 주역으로 우뚝 서며 뚜렷한 존재감을 뽐냈다.

김희재는 오는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 주인공 ‘로미오’ 역으로 출연한다.

2023년 ‘모차르트!’로 활동 영역을 뮤지컬 장르까지 확장한 김희재는 2024년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에 오른다.

특히 ‘로미오와 줄리엣’은 2009년 초연 이후 약 17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만큼 관객들의 기대가 크다. 여기에 ‘김희재 파워’까지 더해, 개막 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프랑스 뮤지컬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은 오리지널의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세련된 미장센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극 중 김희재는 순수한 사랑과 비극적 운명을 동시에 지닌 ‘로미오’ 역을 연기한다. 앞서 두 작품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불멸의 사랑을 노래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김희재의 첫 공연은 이달 25일 오후 2시 30분에 한전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