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가 방탄소년단의 컴백 무대로 광화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사전 미디어 브리핑이 진행됐다. 브랜든 리그(Brandon Riegg) 넷플릭스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P, 이번 공연의 총괄 프로듀서 개럿 잉글리쉬(Garrett English),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가 참석했다.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은 넷플릭스 최초의 음악 공연 생중계이자,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되는 첫 라이브 이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 광화문에서 시작되는 BTS의 컴백 무대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닿는다.
이날 유동주 대표는 “방탄소년단스러운 게 뭔가, 그들만 할 수 있는 공연은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4년 만에 하는 컴백이다 보니 지금의, 그 이후의 방탄소년단을 그리는 역사적인 모먼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컴백을 총괄하는 방시혁 의장이 한국에서 시작하여 슈퍼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한다면, 시작점은 한국이어야 하고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어야 한다는 말씀을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 경험의 확장을 주효하게 생각했다. 한국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에서 팬과 대중,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모두 함께 축배를 들면서 공연을 즐기는 경험이 문화적으로 희소한 경험이라 생각한다. 이를 글로벌로 전파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1시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을 발표하고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기념 무료 공연을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경찰은 이번 컴백 공연에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 이후 최대 규모다.
앞서 ‘군백기’를 거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드디어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앨범인 정규 5집 ‘아리랑’과 타이틀곡 ‘스윔(SWIM)’, 총 14곡의 수록곡을 발표한다.
‘스윔(SWIM)’은 업비트한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 장르로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자세를 노래한다. 밀려오는 흐름을 자신만의 속도로 담담히 헤엄쳐 가겠다는 의지를 ‘삶에 대한 사랑’으로 풀었다. RM이 작사 전반에 참여해 곡에 깊이를 더했으며 방시혁 의장이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울 도심 전역에서 도시형 프로젝트 ‘방탄소년단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을 전개한다.
또 방탄소년단은 오는 25~26일(현지시간)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격한다. 일곱 멤버는 지난 2021년 7월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프로그램을 찾는다. khd998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