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코미디언 이은지가 최근 러닝을 그만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러닝크루 1회만에 폐지합니다. 저벅저벅으로 돌아올게요 l 에그이즈러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나영석 PD와 제작진, 그리고 이은지가 함께 한강에서 러닝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영석은 “원래는 은지 만나서 노는 걸 찍자고 했지, 달리기를 하자고 한 적은 없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됐냐”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대주 작가는 “최근에 은지 씨도 달리기를 하신다고 해서, 러닝 크루 겸사겸사 만들어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나영석은 “은지는 내가 봤을 때 쇼다. 연예인으로서의 콘셉트 같다”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현장에 등장한 이은지에게 나영석이 “기획이 마음에 안 들어서 화를 내고 있었다”고 전하자, 이은지는 크루장 김대주를 향해 “날씨가 너무 최악이다. 눈물이 난다”며 미세먼지 가득한 날씨를 언급하며 “여의도 가서 노가리에 소주나 먹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하나만 더 말씀드려도 되냐. 저 러닝 끊은 지 꽤 됐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나영석은 “그렇지? 너 관뒀지? 역시 콘셉트다. 금방 관둘 줄 알았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은지는 “겨울에는 한 번도 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은지는 과거 러닝으로 체중 1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으며, MBC ‘극한84’에 출연해 프랑스 메독 마라톤 하프 코스를 완주한 경험도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