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2년 차 소년들이 대체 불가능한 존재라는 도약을 꿈꾼다. 리브랜딩이라는 파격적인 도전 끝에 ‘커리어 하이’를 일궈낸 그룹 나우즈(NOWZ)다.

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가 2일 데뷔 2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24년 4월 2일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다섯 소년은 지난해 그룹명을 ‘나우즈’로 바꾸고 음악적 세계관을 새롭게 구축하며 글로벌 리스너들의 심장을 정조준해 왔다.

◇ 빌보드 루키부터 日 데뷔까지...쉼 없이 써 내려간 ‘글로벌 기록’

나우즈의 지난 1년은 확장과 성장으로 요약된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1집 ‘이그니션(IGNITION)’의 선공개 곡 ‘자유롭게 날아’로 중국 QQ뮤직 신곡 차트 정상을 밟았고,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이달의 K팝 루키’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성공적인 일본 데뷔까지 더해지며 이들의 무대는 세계로 뻗어 나갔다.

시윤은 “KCON LA 메인 스테이지에서의 함성이 나우즈의 성장을 실감하게 해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회상했다. 연우 역시 “무대 위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들을 보며 경험이 쌓여가고 있음을 느낀다”며 한층 여유로워진 면모를 드러냈다.

◇ “팬 콘서트는 빛나는 순간”...‘데이앤’과 쌓아 올린 단단한 팀워크

나우즈가 고공 행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팬덤 ‘데이앤(Day_N)’과의 끈끈한 유대다. 지난달 28일 개최한 첫 팬 콘서트 ‘런 위드 미, 나우(Run with me, NOW)’는 이들이 왜 ‘하이엔드 퍼포머’인지를 증명한 자리였다.

현빈은 “자작곡 무대를 직접 들려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진혁은 “무대를 정말 사랑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2주년을 기념해 5일까지 성수동 큐비스토리에서 팝업스토어 ‘ZZiGmini’를 개최, 멤버들을 상징하는 토끼·강아지·코알라 등 캐릭터 굿즈로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 2026년의 포부 “음악방송 1위, 대체 불가능한 그룹 될 것”

2주년을 기점으로 나우즈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정의하는 키워드로 ‘음악성’ ‘열정’ ‘진심’을 꼽은 나우즈의 올해 목표는 명확하다. 현빈과 윤, 시윤은 한목소리로 “올해는 꼭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연우는 “나우즈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퍼포먼스와 음악 세계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는 ‘대체 불가능한 그룹’ ‘무대가 재밌는 그룹’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리브랜딩이라는 모험을 거쳐 독보적인 색깔을 완성한 나우즈는 “데이앤이 준 소중한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년 가요계에 나우즈가 새길 ‘1위’의 여정이 시작됐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