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5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일본 도쿄에서 1년 넘게 지내고 있는 이국주의 자취 집이 공개됐다. 이날 배우 최진혁과 윤현민이 방문했다.
집은 예상보다 훨씬 협소했다. 원룸 구조에 주방 복도와 작은 거실이 이어지는 형태고, 공간 여유는 거의 없었다. 방문한 두 사람은 “여기 왜 이렇게 좁아”라며 놀란 반응을 보인다.
이국주는 “너희가 와서 좁은 거다. 혼자 살기에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실제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월세는 한화 약 130만 원, 전기세까지 포함하면 140만 원 수준이다.

이국주는 “나도 월세는 처음 살아본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침대 없는 생활이다. 그는 “침대 없다. 소파에서 잔다”고 말했다. 이에 최진혁은 “그러기엔 소파가 너한테 너무 작다”고 반응하며 웃음을 끌어냈다.
좁은 공간에서 오는 불편함도 그대로 드러났다. 윤현민이 가까이 서 있다가 몸이 부딪혀 휘청거릴 정도였고, 싱크대 역시 국그릇 하나 놓기 어려운 크기였다. 이국주는 “너무 좁아서 운 적도 있다”고 털어놓으며 현실적인 고충을 전했다.

도쿄 생활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이국주는 “작년에 일이 비수기였고 힘들었다”며 “놀면 뭐 하나 싶어서 일본에 와서 쉬면서 콘텐츠를 찍어보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일본행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제가 40살이 됐고 데뷔한 지도 내년이면 20주년이 된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며 변화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이럴 때 일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일이 많이 없어 쉴 때,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쿄의 좁은 공간에서 이국주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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