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명불허전의 예능감을 과시하며 토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장근석은 지난 1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tvN 예능 ‘구기동 프렌즈’의 주역인 최다니엘, 안재현, 경수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근석은 등장부터 특유의 ‘아재미’ 섞인 제스처를 선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는 “마흔 줄에 가깝게 됐는데 아직 안 해본 것들이 많았다”며 ‘구기동 프렌즈’에 참여하게 된 남다른 소회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최다니엘과의 ‘아재 개그 배틀’이었다. 장근석은 최다니엘을 향해 “지금 싱글이세요? 저는 벙글”이라는 재치 넘치는 멘트와 익살스러운 춤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했다. 도레미 멤버들의 즉석 투표 결과, 장근석은 1표 차로 승리를 거두며 ‘반전 입담’의 소유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의외의 팬심도 드러났다. 장근석은 밴드 DAY6의 영케이를 향해 “슬플 때나 좋을 때나 영케이의 ‘해피(Happy)’를 듣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케이의 무반주 라이브가 이어지자 아이처럼 기뻐하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등 ‘성덕(성공한 덕후)’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게임에서도 활약은 계속됐다. ‘구기동’ 팀의 팀장을 맡은 장근석은 퍼포먼스와 받아쓰기에서 범상치 않은 감각을 자랑했다. 또한 디저트 게임 중 ‘오랑제뜨’를 획득한 뒤에는 “오렌지 향이 팡 터지다가 초콜릿이 녹으면서 그걸 잡는다”는 고품격 맛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방송을 마치며 장근석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안정감 있게 잘 놀다 가는 것 같다”며 “연락 기다리겠다”고 재출연 의사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장근석이 이끄는 밴드 치미로(CHIMIRO)는 서울과 오사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5월 21일 도쿄 공연을 통해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가 출연 중인 tvN ‘구기동 프렌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