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소화기내과 김병선 과장이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병원신문과 종근당이 후원하는 이 상은 병원계 발전과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에 기여한 의료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과장은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췌담도 질환 환자를 진료하며, 고난도 시술인 ERCP(내시경 역행 췌담관조영술)를 통해 지역 응급환자 치료에 힘써왔다. 필수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예수병원 선교국장과 홍보실장, 국제의료협력단(MCI) 대표를 맡아 병원의 설립 이념인 ‘사람을 세우고 세상을 치유하는’ 가치를 실천해왔다. 올해는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회장직도 맡아 국내외 의료선교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 과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이 아닌 생명 존중과 치유를 위해 헌신하는 예수병원 모든 임직원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급환자가 회복해 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작은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28년 역사의 전주예수병원은 호남 최초의 근대 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를 품는 글로벌 의료선교병원으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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