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작곡가 출신 방송인 주영훈이 그룹 코요태 출신 방송인 신지 덕에 지금의 아내 방송인 이윤미를 만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주영훈은 “코요테의 신지 씨 덕분에 지금의 아내 이은미 씨를 알게 됐다”며 “제 아내가 그 당시 KBS ‘장미의 전쟁’이라는 남성 연예인들과 함께 나오는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었는데 신지 씨가 그 방송을 보고 전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지가 전화 통화에서) 오빠 저기 여성 출연자 중에 코 옆에 점난 여자 찾아봐. 저기 점난 애 있잖아. 쟤 오빠 스타일 아니야? 그러더라”며 “그분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죠”라고 덧붙였다.
이어 “2주 후인가에 다른 방송에서 그분이 게스트로 나오셔서 녹화하면서 같이 대화도 나누게 됐다”며 “지금 이렇게 애 셋 낳고 잘살고 있다”고 웃으며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신지는 같은 날 가수 문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해당 결혼식에 참석한 주영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신지를 처음 만났을 때 신지는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라며 “힘들 때마다 서로 의지하며 위기를 극복해 왔다. 이제 그런 동생이 드디어 시집을 간다, 누가 뭐래도 난 그녀의 선택을 믿고 축복한다”라는 글과 함께 신지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주영훈은 코요태 1집 활동 중인 신지를 한 촬영을 통해 만난 뒤, 코요태의 앨범 제작을 맡으며 신지와의 인연을 이어 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신지야 너는 나에게 네 잎 클로버 같은 행운이었다, 앞으로도 그런 행운과 축복을 문원에게도 전하며 살아가길 바란다”라며 신지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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