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류승룡, 진선규, 권유리가 제주도의 푸른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2일 서귀포시 약천사에서 막을 올린 ‘2026 펠롱펠롱 제주올레 글로벌 어린이 걷기 축제’에 세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펠롱펠롱’은 ‘반짝반짝’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권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분들 덕분에 참여하게 된 즐거운 축제”라며 “어린이들도 어른이들도 행복한 하루였길. 어린이들은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 세 배우는 격식 없는 차림으로 풀밭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감귤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참여한 류승룡 역시 “어른들이 더 신난 축제”라고 너스레를 떨며 “오늘 하루, 아이들은 꼬닥꼬닥(느릿느릿) 한 걸음 한 걸음 펠롱펠롱(반짝반짝) 빛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다음 날 예정된 비 소식을 챙기며 참가자들에게 우비와 우산을 준비하라는 세심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관하며 3일까지 제주올레 8코스 일대에서 진행된다.

약 2,400명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약천사부터 안덕청소년수련원에 이르는 구간을 걸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