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 중

이강철 감독 “90% 정도 붙었다고 하더라”

순조로운 류현인, 오윤석, 안현민 등 재활

“이달에 거의 다 돌아올 것 같다”

[스포츠서울 | 수원=강윤식 기자] “이달에 거의 다 돌아올 것 같다.”

1위를 달리는 KT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베테랑 내야수 허경민(36)이 곧 팀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다. 끝이 아니다. 다른 부상자들도 복귀 임박이다. 5월 안에 완전체를 꾸릴 수 있을 거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허경민 등록은 아직인데, 지금 1군에서 연습하고 있다. 치료가 잘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5일 창원 NC전. 허경민이 쓰러졌다. 4회초 2루타를 때리고 나갔다. 그런데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 갑자기 우측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대주자 김상수로 교체됐고, 검진 결과 햄스트링 부분 손상 소견이 나왔다.

검진 후 3주가 지났을 때 재검 예정이었다. 일단 지금까지는 부상 회복세가 빠른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선두 경쟁 중인 KT에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이 감독은 “1군에서 그냥 연습하는 걸로 알고 있다. 8일쯤에 2군에서 한 번 경기하는 거 생각 중이다.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다. 90% 정도는 붙었다고 하더라. 기술 훈련도 빠르게 들어갔다”며 미소 지었다.

현재 KT에는 허경민 말고도 부상자가 많다. ‘케릴라’ 안현민은 허경민과 같은 날 햄스트링을 다쳤다. 류현인도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쪽 새끼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여기에 오윤석마저 왼쪽 손목 염좌로 전력을 이탈했다.

허경민과 마찬가지로 이들도 착실히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다. 안현민의 경우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변수가 없을 시 5월 안에 돌아올 수 있을 거로 보인다. 그러면 KT는 여기서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이 감독은 “(안)현민이는 넘어져서 다친 거다. 그래서 아마 이달 말은 넘어야 할 것 같다”며 “(류)현인이는 다다음 주나 4월 마지막 주 정도에 될 것 같다. (오)윤석이는 다음 주에 가능할 것 같다. 주마다 한 명씩 오면서 이달에 거의 다 돌아올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