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권리 정책 제안 청취부터 시민공원 행사 참여까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아이들의 눈높이가 부산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단체와의 간담회 및 시민 참여 행사에 잇달아 참석하며 아동 권리 강화와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전 후보는 세이브더칠드런과의 간담회에서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5대 핵심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단체 측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확대 △지역 아동 기본소득 도입 △출생 미등록 아동 등록 및 지원 △외국인 아동 취학 통지 △발달 지연 아동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전 후보는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처음 선 자리가 아이의 가능성을 가두지 않는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초록우산과의 간담회에서는 전국 아동 2400명이 참여해 도출한 ‘미래에서 온 투표’ 제안서가 전달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보행 안전 강화 △아동 급식카드 단가 현실화 및 사용 환경 개선 △소아 의료기관과 달빛어린이병원 확충 등이 포함됐다.

전 후보는 “아이들의 눈높이가 부산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아동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필수 투자”라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2026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문화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와 학부모 등 시민들과 직접 교감했다. 전 후보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이어갔다.

전 후보는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100년 전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말고 치어다보라’라는 당부는 지금도 유효하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부산의 가장 큰 자부심이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