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풀리네, 상한가 등 고물가·경기침체 속 희망 메시지 담긴 곡 선호

[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선거 로고송 전문 플랫폼 서초애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로고송 제작 및 음원 사용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유가급등으로 민생현장에서 체감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 ‘생활밀착형’ 곡들이 후보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경제도 가정도, 꽉 막힌 문제도 술술 풀린다”는 가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술술풀리네’가 가장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코스피 7000시대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 공약을 내건 후보들 사이에서는 추진력 있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수단으로 2022년도에 발매된 나휘의 ‘상한가’곡이 로고송으로 각광받으며 음악시장에서도 역주행이 예상되고 있다. 친근감을 강조하는 ‘들어와’ 등도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서초애드는 후보자 이름과 공약에 맞춘 맞춤형 개사 가이드와 편곡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작권 검증이 완료된 음원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제작 경로를 지원한다. 선거 관련 음원 사용 시 저작권 문제를 사전에 해소하려는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가운데, 후보자들 역시 개별적인 AI 제작보다는 공식 채널을 통한 검증된 음원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추세다.
작곡가겸 프로듀서 함현철 실장은 “과거 선거에서는 단순히 신나는 곡이 인기였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SNS와 플랫폼에서 유행하는 챌린지 음원 중심으로 로고송이 이동하는 경향과 스포츠 응원가에 대한 로고송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중독성있는 트로트 영향력은 꾸준한 수요가 있는 가운데, 유권자의 현실을 공감하고 해결 의지를 담은 곡들이 후보자들의 원픽으로 꼽히고 있다”며 “꽉 막힌 민심을 풀어주는 메시지가 있는 로고송이 유세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jckim99@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