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학교체육의 위상을 회복하겠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경기력 향상을 통해 전남 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라남도체육회와 전남교육청은, 도내 우수 꿈나무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훈련 지원을 강화하고, 종목별 맞춤형 전략 훈련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남도선수단은, 육상, 수영 등 40개 종목 중 38개 종목에 1,311명(선수 810, 임원 215, 경기임원 196, 본부임원 90명)을 출전시킨다.

‘체육꿈나무들의 대잔치’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전남선수단은 금메달 19개 이상을 획득하여 지난해 부진했던 경기력을 회복하겠다고 잔뜩 벼르고 있다.

특히 전남체육중학교(학교장 김경우)가 7일 오후 2시 출정식을 시작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이같은 기대감을 잔뜩 고조시키고 있다.

합기도와 에어로빅 종목과, 세부종별에서는 12세 이하부에서 골프․근대5종․체조, 15세 이하부에서 소프트볼․철인3종 등의 불참이 아쉽지만, 참가선수단이 의기투합하여 금메달 19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50개 이상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는 2025년 제54회 대회(금 13, 은 13, 동 13개)의 부진을 극복함과 동시에 2024년 제53회 대회 성적(금 20, 은 13, 동 34개)에 근접하겠다는 필승전략이다.

선봉은 전남체육중학교가 선다.

육상 등 12개 종목에서 85명을 출전시키는 전남체육중학교는 7일 오후 2시 학교 인의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출정 보고를 비롯하여 선수단기 수여, 응원 영상 시청, 교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체육중학교는 지난해 금메달 2개 획득의 부진에서 벗어난 다수의 메달 획득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종목별로 분석하면, 육상, 태권도, 복싱, 씨름, 바둑 등이 금메달 박스로 분류되고 있다.

육상의 한지수(여수시전초 6년․포환던지기), 이라임(장성 중앙초 4년․80m), 김강석(전남체중 3년․1,500m)이, 태권도에서는 주재홍(무안해제초 6년․ 38~42kg), 강현우(보성초 6년․54~58kg), 윤서진(무안북중 2년․-41kg)이, 복싱에서는 김도완(웰터급), 박주현(이상 보성중 3년․라이트밴텀급) 등이 금메달 후보군으로 손꼽히고 있다.

씨름에서는 조호진(순천 이수중 3년․경장급), 정우찬(순천 팔마초 6년․소장급), 바둑에서는 남․여 U-15세 단체전에서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특히 바둑 여 U-15세 단체전은 5연패에 도전한다.

이밖에 검도(남 U-15세 단체전), 하키(U-15세 담양중 단체전), 핸드볼(남 U-15세 무안북중 단체전) 등의 선전도 기대되고 있다.

사격의 남 U-15세 공기권총 단체, 수영 여 U-12세 임지율(여수 한려초 6년․자유형 100m), 테니스 여 U-12세 김예율(강진동초 6년․개인전), 레슬링 U-15세 김호련(전남체중 3년․G71kg) 등도 기대주로 예상되고 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미래 체육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무대”라며 “전라남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에 대비한 강화훈련과 철저한 준비와 지원을 통해 전남 체육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