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프로야구 원년의 자존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6 클래식 시리즈’를 펼친다.

◇ “응답하라 1982”… 올드 유니폼 입고 달리는 사직 구장

이번 시리즈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팀명을 바꾸지 않은 유이한 두 구단의 전통을 기념하는 자리다. 선수단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올드 홈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특히 24일에는 입장객 전원에게 클래식 유니폼을 배포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해 사직구장을 하늘색과 거인들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 “사직 노래방부터 합동 달리기까지”… 팬 참여 프로그램 풍성

경쟁을 넘어선 화합의 장도 마련된다. 23~24일에는 양 팀 마스코트와 어린이 팬이 함께하는 합동 달리기가 열리며, 양 팀 치어리더의 합동 공연과 팬들이 함께 부르는 ‘아웃송 따라잡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진다. 특히 23일 경기 후에는 사직의 명물 ‘클래식 사직노래방’이 개최되어 승패를 떠난 영호남 팬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white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