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3개월간 이어진 인테리어 공사로 불편을 겪었을 이웃들에게 직접 손편지와 떡을 돌리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해이는 과연 어린이 대공원에서 첫걸음에 성공했을까요? 해이 외출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떡 선물을 직접 포장하며 “인테리어 공사를 3개월 동안 해서 사실 소음이 조금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랫집 분들에게 너무 죄송스러웠다”며 “원래 더 빨리 끝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유명 떡집에서 주문한 떡을 하나씩 포장한 뒤 이웃들에게 전달할 손편지까지 직접 준비했다. 그는 “지금 손 편지를 쓰려고 준비 중”이라며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같은 모습은 최근 배우 기은세가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소음과 주차 문제 등으로 민폐 논란에 휩싸였던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앞서 한 주민은 온라인을 통해 기은세 자택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과 소음, 공사 폐기물 문제 등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기은세 측은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현장 정리 및 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SNS에 올린 글들이 논란을 키웠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반면 손담비는 별다른 민원이 제기되기 전 먼저 이웃들에게 사과와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누리꾼들의 호평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이런 게 진짜 배려”, “손편지까지 준비한 정성이 보기 좋다”, “개념 있는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담비는 이규혁과 지난 2022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딸 해이를 출산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딸 해이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일상도 함께 공개됐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