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문근영이 한층 날렵해진 근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희귀질환 투병과 네 차례 대수술을 이겨낸 뒤 되찾은 건강한 모습이다.
문근영은 19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꽃단장. ‘디렉터스컷어워즈’ 시상하러 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문근영은 블랙 슈트 차림에 단정하게 머리를 묶은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 속에서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한층 슬림해진 턱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보다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가 화제를 모았다. 당시 문근영은 “먹는 걸 좋아해 살이 쪘다”며 다이어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준비 중인 공연이 몸을 많이 써서 운동 대신이 된다”며 식단 관리와 함께 체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근영의 변화는 단순한 체중 감량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는 지난 2017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중 희귀질환인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 혈관 등에 심각한 압력이 가해져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당시 자칫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문근영은 네 차례 응급 수술과 긴 재활 과정을 거쳤고, 치료 과정에서 약물 영향 등으로 얼굴이 붓는 모습도 공개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완치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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