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단기임대·한달살기 플랫폼 리브애니웨어(대표 정규호)가 외국인 생활지원 통합 플랫폼 하이어다이버시티(대표 심화용)와 외국인 정착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한국에 입국·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 교환학생,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 등이 안정적인 주거를 확보하는 동시에 외국인등록증(RC) 발급 등 체류 행정 절차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주거-행정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양사는 리브애니웨어의 플랫폼 유통·매칭 역량과 하이어다이버시티의 행정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입국부터 정착까지의 행정 단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리브애니웨어는 검증된 중장기 숙소(1주일·6박 이상) 매칭과 보증금 부담 없는 유연한 임대 계약 환경을 제공하고,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자사 서비스 ‘하이어비자(HireVisa)’를 통해 외국인등록증 발급 안내 등 체류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상호 서비스 홍보와 연결 링크를 제공하고, 거주지 증빙 등 필수 서류 발급 과정에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데이터 연동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외국인 이용자가 주거와 체류 행정을 한 흐름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리브애니웨어 정규호 대표는 “외국인이 한국에서 한 달 이상 머물려고 할 때 가장 큰 장벽은 단순히 ‘집을 구하는 일’이 아니라, 집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와 행정 절차”라며 “하이어다이버시티와의 협약을 통해 주거 매칭부터 체류 행정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외국인 이용자의 정착 진입 장벽을 실질적으로 낮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준철 하이어다이버시티 이사는 “한국 안착을 위해선 주거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의 유기적 연결이 필수”라며 “이용자들이 체류 과정에서 겪는 단절을 해소하고 정착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들이 물 흐르듯 이어지는 라이프케어 흐름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리브애니웨어는 2023년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외형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외국인 거래액은 2026년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 성장하며 글로벌 이용자 유입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호스트(임대인) 등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국어·글로벌 결제 환경을 갖춰 호스트에게 글로벌 수익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whyja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