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7~9월 전국 곳곳서 15개 분야 무대 마련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 등 지역 맞춤 콘텐츠 확대

6~7월 대학로 ‘프리뷰 위크’ 운영…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ARKO))가 오는 7~9월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 분야 15개 공연예술축제 ‘아르코 썸 페스타(ARKO SUM FESTA)’로 관객을 만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아르코 썸 페스타’는 아르코의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된 축제를 하나로 연결한 통합 브랜드다.

본 행사에 앞서 축제를 미리 경험하는 ‘프리뷰 위크’로 시작한다. 쇼케이스,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 등 축제별 대표 무대를 시즌 1·2로 구성해 무료로 선보인다. 모든 행사는 네이버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다.

프리뷰 위크 시즌 1은 6월19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행사를 통해 아르코 썸 페스타 및 참여 축제를 소개한다. 아울러 지난해 축제에서 주목받은 작품을 장르별 무대로 꾸민다. 20일에는 마로니에공원 일대까지 넓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본격적인 공연은 7~9월 서울·부산·제주를 비롯해 강원 춘천, 경남 밀양, 경기 광명·화성, 충북 음성 등 전국 각지에서 축제의 개성과 지역성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는 참여 축제 형식으로 진행한다.

연극 분야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연극이 모이는 ‘대한민국연극제 부산’ ▲대중성 있는 창작극을 소개하는 ‘1번출구 연극제’ ▲전통연희 기반의 마당극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대한민국마당극축제’ ▲원로 연극인의 예술 인생을 기록·복원하는 ‘늘푸른연극제’ ▲청소년의 창작 과정과 연극 체험을 담은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 - 푸른·늘푸른 연극축제’ 등을 소개한다.

무용 분야에서는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출신 무용수들의 갈라 공연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춘천을 중심으로 무용과 음악 중심의 현대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춘천공연예술제’ ▲수도권 외 최대 규모의 발레 무대 ‘부산발레페스티벌’ ▲전통춤과 한국창작춤을 잇는 ‘춤&판 고무신춤축제’가 참여한다.

음악 분야에서는 ▲매년 7월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는 ‘줄라이 페스티벌’ ▲고전의 깊이와 동시대 예술성이 만나는 독창적인 무대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 ▲전자음악과 컴퓨터음악의 실험성을 보여주는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제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관악 중심의 국제 음악축제 ‘제주국제관악제 및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예술 분야에서는 ▲부산 동래 지역의 무형유산과 전통연희를 소개하는 ‘동래민속예술축제’ ▲경기 화성 봉담의 문화공간을 바탕으로 우리음악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생생우리음악축제’ ▲청주 초정행궁에서 펼쳐지는 전통연희 기반 마당극 한마당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가 함께한다.

아르코 이범헌 위원장은 “전국의 공연예술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만큼 관객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일이 중요하다”며 “아르코 썸 페스타를 통해 참여 축제의 홍보 기반을 강화하고, 관객이 다양한 공연예술축제를 보다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