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최우식이 제주도를 향한 집념 하나로 방송을 접수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제주도 여행을 향한 최우식의 집요한 열망과 예상밖 예능 활약이 펼쳐졌다.

이날 최우식은 길가에서 주운 500원짜리 동전으로 빨래방 오락기를 즐기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했다. 이어 첫날부터 노래를 부르던 생고기 맛집을 찾아 한우 먹방을 선보였다.

입안에서 녹는 고기 맛에 연신 감탄한 그는 “내일 용돈 대출 안 되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후식 떡국까지 챙겨 먹으며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끝없는 제주 사랑이었다.

예산 부족과 촉박한 일정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도 최우식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제주도에서 알바를 해서 돈을 벌자”, “내가 먼저 서울에 가 돈을 구해 오겠다”며 황당하면서도 진지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결국 정유미, 박서준과 함께 밤새 완도행 여객선 정보를 검색하며 제주행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세 사람은 무모하지만 낭만적인 계획 끝에 제주도행을 확정했다.

이번 회차의 백미는 단연 최우식의 행운이었다. 그는 아침부터 “차량이 절실하다”며 캠코더를 향해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첫 번째 베네핏 추첨에서는 실패했지만, 전날 아껴둔 용돈을 걸고 재도전에 나섰다.

결과는 대성공. 모두가 원하던 차량 베네핏을 뽑아내며 단숨에 이날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기쁨에 환호하던 과정에서 정유미 아래 깔리는 몸개그까지 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행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배 안에서 진행된 제작진과의 특별 미션에서도 최우식은 정유미, 박서준과 함께 현재 시각을 정확히 맞히며 커피 3잔 획득에 성공했다. 최우식은 “아침에 이동하다가 똥차를 봤는데, 정말 운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세 사람은 제작진이 확보한 김포행 항공권 덕분에 ‘일몰에 도착해 일출에 떠나는’ 12시간 한정 제주 여행까지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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