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서울 도심에서 전국 각지의 로컬 미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지역관광 안테나숍(중구 세종대로 119) 옥상에서 팝업스토어 ‘로컬트립 맛;잇다’를 개최한다. 덕수궁 돌담길과 성공회 성당이 내려다보이는 옥상에서 강원·경기·전북·제주·서울 5개 지역의 식음료와 주류 브랜드 10곳이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는 로컬간식 분야의 웅파이, 유월제주, 카페앤미, 로컬미식 분야의 삼천상회, 얌이랩, 츄러스미, 로컬주류 분야의 몽트비어, 여주맥주, 온모주, 12월의 양조장으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퇴근 후에도 방문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8개 지역 전통주를 시음하며 술 문화를 배우는 ‘퇴근길 미니 양조장’, 지역 랜드마크를 키링으로 직접 제작하는 ‘랜드마크 키링 만들기’, 전국여행관 내 숨겨진 포토카드를 찾는 ‘숨은 로컬 찾기’ 등이 운영된다. 전국 지도를 발로 짚어 여행지를 고르는 ‘발끝으로 정하는 여행지’ 이벤트와 배달 앱 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매일 낮에는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팝업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미식 콘텐츠를 서울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서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방한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과 지역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로컬 미식을 통해 관광객들의 여행 경험을 확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