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후 첫 행보는 눈물 아닌 나눔…수영, 시각장애인 마라톤 참석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배우 정경호와의 결별 발표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수영은 오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제12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정경호와의 결별 사실이 알려진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서는 자리다.
수영은 이날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마라톤 코스를 직접 달릴 예정이다. 대회 수익금은 전액 시각장애인 복지 지원에 사용된다.
수영은 오랜 기간 시각장애인 지원 활동에 힘써왔다.
그의 부친은 희귀 안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으로 15년 넘게 투병 중이다. 수영은 이를 계기로 실명퇴치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과 유전성 망막질환 환우 지원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실명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기금으로 3억원을 기부하며 화제를 모았다.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도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자신의 SNS를 통해 참가 독려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대회에는 김예지 국회의원과 전 축구국가대표 박주호 가족, 코미디언 김혜선·스테판 부부 등도 함께 참석한다.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결별 이후 첫 공개 일정이라는 점이다.
수영과 정경호는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받았다. 최근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며 결별설이 제기됐고, 지난 9일 양측 소속사가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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