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재혼 소식을 직접 알린 가운데, 전 부인 지연수와 함께 출연했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라이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재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찾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그녀와 함께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돼 매우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시간이었다”며 “이해와 행복, 평안을 가져다준 멋진 여성을 만나는 축복을 받았다”고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일라이는 2014년 11세 연상의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하지만 2020년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22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하며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당시 방송에서는 시부모와의 갈등을 둘러싼 폭로가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지연수는 “그 부모는 항상 ‘너만 없으면 내 아들 처녀 장가갈 수 있다’, ‘너만 없으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라이는 “부모님이 지연수를 힘들게 하지 않았을 것 같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두 사람은 방송 내내 결혼 생활 당시의 상처와 갈등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재혼 소식이 알려진 뒤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방송 내용을 언급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 창에는 “이번에는 엄마 허락받은 거겠죠?”, “아들을 생각했으면 조용히 했어야 한다”, “재혼은 축하하지만 전 가족도 배려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일라이는 오는 14일 동갑내기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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