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가수 이상민과의 이혼 후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11일 이혜영의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암 투병 6년 차, 5번째 추적검사를 앞둔 이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혜영은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그는 “이혼하자마자 내 이름으로 된 빚들이 많아진 상황이었다.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시기였다”고 고백했다.
앞서 이혜영과 이상민은 이혼 후 금전 문제로 법적 분쟁을 벌였다. 당시 이혜영은 “이상민이 누드 화보 찍을 것을 강요했다”며 “화보 계약금 5억원과 수익금 3억원을 가로챘고, 내 명의로 10억원을 빌려 쓰는 등 22억원에 이르는 손해를 입혔다”며 고소했다.
이상민은 이를 부인하면서도 채무를 변제하겠다고 밝힌 뒤, 약속한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 이후 이혜영이 고소를 취하하며 분쟁은 마무리 됐다.

2006년부터 돈을 계속 갚아 나가는 것의 반복이었다는 이혜영은 “7~8년간 쉼 없이 일했다. 드라마, 홈쇼핑, 책 출판 등 돈 되는 일은 다 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바로 홈쇼핑 스튜디오로 향했다는 그는 “내 몸을 갉아 먹으면서 일했다. 몸에 안 좋은 것만 먹고 살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빚을 다 갚은 뒤 암을 발견했다고 밝힌 이혜영은 “돈이 쌓이기 시작했던 어느 날, 결혼 10주년에 병원에 갔더니 암이라고 하더라. 암에 걸리면서 내 인생이 완전히 변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호르몬과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땀이 나는 등의 신체 변화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혜영은 2004년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했다. 이혜영은 2011년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고, 2021년 폐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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