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아티스트의 생일을 기념해 지적장애인들에게 특별한 여행을 선물했다.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부산히어로방은 지난 10일 부산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천마재활원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생일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히어로방 회원 27명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조성했다.
천마재활원은 1970년대부터 지적장애인의 교육과 재활 서비스, 사회 통합을 지원해 온 생활 시설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평소 장거리 이동과 외부 활동이 쉽지 않았던 원생들의 제주도 나들이 여행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히어로방의 나눔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천마재활원에 500만원을 기탁했으나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올해 다시 같은 금액을 후원하며 2년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부산히어로방 관계자는 “아티스트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회원들과 뜻깊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원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생애 가장 행복하고 특별한 제주도 여행 추억을 만들고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