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래퍼 육지담이 성형외과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는 사실을 처음에는 숨기려 했다고 고백했다.

육지담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그냥의사 ㅇㅅㅇ’에 공개된 영상에서 성형외과 상담실장으로 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오히려 그 전에는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걸 숨겼다”며 “제 이름 석 자 때문에 편견이 생길 수 있고, 안 좋게 볼 수도 있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생각을 바꾼 건 면접에서였다. 육지담은 병원 원장이 “유명한 것도 알고, 음악한 것도 안다.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우리 병원과 함께 잘 풀어나가 보자”고 비전을 제시하자 마음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는 “사실 병원에서 일하는 걸 알릴 생각이 없었는데 원장님을 만나고 나서 릴스로 공개해버렸다”고 전했다.

병원 원장도 채용 배경을 직접 밝혔다. 원장은 “상담실장이 필요해 모집 공고를 냈는데 육지담이 지원했다”며 “면접 때 옷이나 말투, 자세, 목표가 유명세를 빼고 봐도 다른 지원자와 비교해 괜찮았다”고 했다. 채용에 특혜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육지담을 보고 병원을 찾은 방문자도 일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지담은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언프리티 랩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