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래퍼 정상수, 타래, 뉴챔프가 프로듀서 겸 래퍼 TANK(탱크)와 함께 싱글 ‘OKAY(오케이)’를 발표한다.
신곡 ‘OKAY’는 27일 오후 6시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드라마 ‘블랙의 신부’, ‘넘버스’, ‘단죄’,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 등을 제작한 타이거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정상수, 타래, 뉴챔프는 지난 2014년 방영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1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들은 이번 신곡을 통해 오랜만에 한 트랙 위에서 호흡을 맞춘다.
‘OKAY’는 과거를 회고하는 일회성 동창회 성격의 프로젝트를 넘어선다. 오랜 시간 힙합 신을 지켜온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굴곡진 경험을 현재진행형의 서사로 풀어냈다.
곡의 프로듀싱은 TANK가 주도했다. 강렬한 올드스쿨 브레이크 비트를 기반으로 네 래퍼가 각자의 랩을 얹었다. 트렌드를 좇거나 화려한 성공담을 과시하기보다 삶의 좌절과 도전,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기록하는 데 집중했다.
정상수는 “20대에는 세상과 싸우며 살았다면 지금은 나 자신과 싸우며 살고 있다. ‘OKAY’는 지금의 우리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살면서 좋은 일도 있었고 실수도 많았다. 넘어지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음악으로 돌아오게 됐다. 팬들과 진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뉴챔프는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음악을 향한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며 “오랫동안 우리를 기억해준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타래 역시 “각자의 길을 걸어왔지만 결국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다시 만나게 됐다”며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타이거스튜디오 측은 “‘OKAY’는 ‘쇼미더머니’ 세대 래퍼들의 현재를 담은 곡”이라며 “과거의 영광을 이야기하기보다 지금도 음악을 이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roku@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