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드바흐)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카스트로프는 ‘혼혈’ 태극전사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통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1,2차전에 결장했고 3차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돼 왼쪽 윙백으로 뛰었다.

그러나 대표팀은 남아공에 패하고, 경우의 수를 충족하지 못해 조별리그 탈락했다. 카스트로프의 첫 월드컵도 마무리됐다.

카스트로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쉬운 결과다. 꿈꿨던 월드컵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결코 잊지 못할 여정이었다”라며 “우리가 이번 여정에 쏟아부은 노력과 희생, 그리고 믿음을 생각하면 더 많은 것을 누릴 자격이 있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 하지만 축구라는 스포츠가 가끔은 이렇다”며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모든 순간마다 저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우고, 더 강해져서 다시 돌아와 계속해서 싸워나가겠다.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