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트로트 여전사’ 박혜신이 안산과 대전에 이어 부산까지 성공적으로 접수하며 대체 불가능한 ‘트롯 디바’의 저력을 입증했다.

박혜신은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6 트롯디바 박혜신 콘서트 - 부산’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개최 전부터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화려한 무대의 포문을 연 곡은 ‘공작새’였다. 박혜신은 이어 ‘외로운 술잔’, ‘곡예사의 첫사랑’, ‘연락선’, ‘화끈하게 신나게’, ‘각인’, ‘가인’ 등 애절한 발라드와 흥겨운 댄스곡을 오가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매료시켰. 특히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7080 메들리와 가요 메들리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올해 안산, 대전에 이어 부산 공연까지 세 차례의 단독 콘서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끈 박혜신은 특유의 깊이 있는 허스키 보이스와 폭발적인 무대 매너, 심금을 울리는 감성으로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박혜신은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 ‘복면가왕’ 등 다수의 방송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특히 MBN ‘현역가왕’을 통해 최종 5위에 오르며, 대중에게 ‘트로트 여전사’라는 수식어를 강렬하게 각인시키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