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14일 오후 3시 15분쯤 경북 경주의 코오롱호텔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보온단열재 교체작업 도중 다량의 이산화탄소(CO2)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근로자 1명이 가스에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호텔 관계자와 작업 근로자 등 나머지 6명이 가스 흡입으로 인한 증세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호텔 투숙객 6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한편 1년 전인 지난해 2월에는 역시 코오롱이 소유한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폭설로 인한 붕괴사고가 발생해 이곳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온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9명과 이벤트회사 직원 1명이 사망하는 등 큰 인명사고가 난 바 있다.
이우석기자 demory@sportsseoul.com
경제 | 생활문화
"또?" 경주 코오롱, 이번엔 호텔에서 가스누출 인명사고 발생
입력 2015-02-14 1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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