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출처 | '놀러와' 방송 캡처

MC몽

[스포츠서울] 가수 MC몽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화면이 눈길을 끄고 있다.

MC몽은 지난 2010년 7월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린은 "난 사실 MC몽 오빠 좋아했었다"며 "과거 오빠가 내게 핸드폰을 주고 가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MC몽은 "당시 린이 노래하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다. 그렇게 노래하는 가수를 단 한 번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반했다"고 고백했다.

당시를 떠올린 린은 "한동안 연락이 안 오더라. 그러나 활동을 같이 하면서는 밤마다 통화를 했다"며 "몽이 오빠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린은 "그런데 MC몽은 질리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MC몽의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MC몽 린, 이런 일이 있었구나", "MC몽, 질리는 스타일이라고?", "MC몽, 진짜로 좋아했나?", "MC몽 린, 저런 일 많을 듯 ", "MC몽, 늑대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일 공개된 MC몽의 신곡 '사랑 범벅'은 이날 오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엠넷닷컴,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몽키3뮤직 등 6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김제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