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돈 PD. 출처ㅣJTBC
이영돈
[스포츠서울] JTBC 이영돈 PD가 '그릭요거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강남 고급 룸사롱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보직 해임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영돈 PD는 과거 KBS 교양제작국장 재직시절 강남의 고급 룸살롱 술자리에 연루되어 감사실 조사를 받은 후 보직 해임이라는 인사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 PD는 보직 해임 조치에 대해 "인사 조치 자체에 대해서는 문제삼고 싶지 않고 반성하고 있으나 처음에 노조에서 (성명서를) 게시해 물의가 일어난 것"이라며 "CP들과 함께 처음으로 일 한 번 잘해 보자고 술자리를 한 것일 뿐인데 누군가 '대납'이라는 허위사실을 엮어 감사실 감사까지 가게 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이 사건으로 이 PD는 방송문화연구소 직원으로 전보됐고, 오필훈 교양제작국 PD가 그의 빈자리에 채웠다.
한편, 이 PD는 15일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이영돈 PD가 간다'에서 '그릭요거트'를 다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진 측은 "요거트 업체와 오해 풀었다"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재검증을 약속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