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탕웨이. 사진 | 홍승한기자 hongsfilm@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홍콩영화감독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임신설을 일축했다.


18일 중국 언론 '시나 연예'는 '탕웨이가 홍콩에서 열린 '홍콩영화감독회' 25주년 기념 파티 및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탕웨이는 인터뷰에서 임신 여부에 대해 묻자 "보기에 아기가 있어 보이냐"고 되물으며 "자연의 순리에 따르겠다"고 임신설을 재치있게 부인했다.


앞서 지난 2월 한 매체는 탕웨이가 서울 강남의 유명 산후조리원에 문의를 했다면서 임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당시 탕웨이 측은 "병원을 찾은 것은 임신이 아닌 척추 문제로 진찰을 받은 것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탕웨이는 18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영화감독회' 25주년 기념 파티 및 시상식에 참석해 영화 '황금시대'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탕웨이는 '황금시대'에서 1930년대 격변의 중국에서 글을 쓰기만을 원했던 천재 작가 샤오홍으로 분했다.

신혜연 인턴기자 heili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