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돔.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돗돔


[스포츠서울] '전설의 고기'라 불리우는 돗돔이 비싼 가격에 팔려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7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열린 수산물 경매에는 길이 1.8m, 무게 110㎏의 돗돔이 520만원에 위판됐다. 이는 돗돔 마리당 평균 경매액의 2배가 넘는 가격이다.


이번에 팔린 돗돔은 지난 16일 오전 제주도 근처 해구에서 고등어 조업에 나선 어선의 그물에 걸린 생선이다. 


돗돔은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 수심 400~500m의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돗돔은 육질이 단단하고 담백해 횟감으로 인기가 많으며 다른 생선에 비해 비타민 B1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도 꼽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돗돔, 맛있겠다", "돗돔, 회 먹고 싶네", "돗돔회라", "돗돔, 엄청 크네", "돗돔, 바다의 신비","돗돔, 가격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에도 부산 앞바다에서 돗돔 2마리가 잡혀 56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양민희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