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기
[스포츠서울] 중국 배우 서기(수치)가 21일(현지시간) 제68회 칸 영화제에서 열린 영화 '섭은낭(The Assassin)'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음식은 사진만 찍을 뿐 먹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일(한국시간) 대만 매체 '중국시보'에 따르면 서기는 항상 맛있는 음식과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해 "단지 사진을 찍을 뿐 먹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서기는 최근에도 먹고 싶지만 결코 먹을 수 없는 아쉬운 표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음력설에도 푸짐한 음식상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2일 자신의 SNS에 "저는 맛있는 음식은 사진을 찍을 뿐이지 먹지 않는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기가 안 먹는 것을 그래도 믿기 어렵다"라고 하자 서기는 해학적인 시를 쓰며 본인은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감정을 드러내는 댓글을 달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서기, 대박", "서기, 음식 사진은 왜 찍지", "서기, 그럼 그 음식은 누가 먹지?", "서기, 음식은 사진 찍기 용일뿐", "서기, 음식 아깝다", "서기, 몸매 관리 비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기는 올해 1월부터 싱글 여자들의 삶과 사랑을 다룬 영화 '잉자위왕'을 촬영하고 있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보그 차이나 웨이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