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연. 스포츠서울 DB
칸 영화제 전도연
[스포츠서울] 배우 전도연이 출연한 영화 '무뢰한'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전도연은 지난 2010년 서울 압구정 CGV 극장에서 열린 영화 '하녀' 제작보고회에서 결혼 후에도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전도연은 "결혼이란 것을 선택했을 때 결혼을 하면서 배우 전도연의 결정에 달라지는 것이 있을 거라고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다"며 "결혼 전에도, 후에도 전도연이기 때문에 달라지거나 바뀌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도연은 "고마운 것은 나보다도 우리 남편과 가족이 배우 전도연이 결혼 후에 달라지는 것을 더 원하지 않았고 그 모습 그대로 있어주길 바라서 고마웠다"며 "'하녀'를 선택할 때도 가족의 힘이 굉장히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칸 영화제 전도연, 대단하다", "칸 영화제 전도연, 진짜 배우", "칸 영화제 전도연, 이번 영화 기대 중", "칸 영화제 전도연, 연기 너무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도연이 출연한 영화 '무뢰한'은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장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