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신


[스포츠서울] 배우 김가연이 4년 만에 임신에 성공한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촬영 도중 박지선의 가슴을 더듬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가연은 지난해 3월 방송된 KBS 2TV '가족의품격-풀하우스'에서 지나치게 동안인 얼굴 때문에 겪은 사연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인수대비'를 할 때 인수대비의 언니 역을 했다. 아역이 티아라 은정이었는데, 세월이 지나 채시라가 되니 잘 맞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선, 김지민, 심진화는 "동안 자랑하는 거냐"라며 투덜댔고 김가연은 "아마 박지선이 내 옆에 오면 내가 딸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하며 즉석에서 박지선과 나란히 섰다.


이때 김가연은 "엄마"라며 박지선의 가슴을 만져 좌중을 경악시켰고 박지선은 붉어진 얼굴로 재빨리 도망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가연 임신, 역시 결혼하신 분이라 화끈해", "김가연 임신, 그래도 방송 중에 저럼 안되는데", "김가연 임신, 동성끼리도 그럼 안되는데", "김가연 임신, 어머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요환과 김가연 부부의 아이의 태명은 스타크래프트 유닛 이름인 '마린'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