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스포츠서울] 배우 이나영 원빈 커플이 30일 극비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과거 원빈이 부모님께 선물한 정선 집이 '2008년 한국건축문화 대상'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여성조선' 8월호에서는 원빈 부모님의 집이 소개됐다.


이에 따르면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원빈 부모님이 사는 주택은 원빈이 유명 건축가에게 의뢰해 지은 집이다.


강원도 정선의 '루트 하우스'라고 이름 붙여진 원빈 부모님의 집은 지난 2008년 '2008 한국건축문화 대상'에서 '일반 주거부문(시공자-국무총리상, 설계자·건축주-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당시 심사위원은 이 집에 대해 "강원도 정선의 산자락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에 노출 콘크리트로 조성된 담대하고 남성스러운 매스는 두 가지의 대조된 체험을 심사위원들에게 선사했다"며 "하나는 이러한 격정적 형태의 표출이 적절한 주거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선입견과 함께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중첩된 주변의 산들과 평야, 시냇물 등이 이 매스의 실루엣이 되어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감탄과 함께 하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빈, 부모님께 선물하다니", "원빈, 효자네", "원빈, 우와", "원빈, 스케일이 남다르네", "원빈, 다음 생에는 내 아들로 태어나세요", "원빈, 으리으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30일 두 사람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 덕우리 인근 민박집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가족과 소수의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식을 치렀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주식회사 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