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희
[스포츠서울] 경찰이 JTBC 보도부문 사장인 손석희(59) 앵커에게 오는 23일 출석해 조사 받을 것을 통보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공개한 가족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손석희와 그의 아내인 신현숙은 과거 MBC '뽀뽀뽀'에 출연해 자녀들과 함께 동요 '아빠엄마 좋아 엄마아빠 좋다' 무대를 선보였다.
공개된 화면 속의 손석희와 신현숙은 아이들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귀여운 외모의 두 아들도 함께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손석희는 1984년 MBC에 입사, '뽀뽀뽀'에서 4대 뽀미언니를 맡은 5살 연하의 신현숙 아나운서와 열애 끝에 1987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신현숙은 지난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대학가요제 진행을 맡았으나 손석희와 결혼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손석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석희, 안타깝다", "손석희, 아이들 정말 귀엽다", "손석희, 잘 해결됐으면", "손석희, 단란한 가족", "손석희, 보기 좋아요", "손석희,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5일 3차 서면 소환통보를 통해 손 앵커에게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으며 오는 23일 손 앵커가 출석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손 앵커 소환조사를 통해 JTBC가 지난해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실제 무단으로 사용했는지, 그 과정에서 손 사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