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015 선수권 (1)

대전코레일이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머쥐면서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의 아픔을 달랬다.

대전코레일은 1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5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린 한승엽의 맹활약으로 울산현대미포조선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코레일은 통산 2번째 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에 오른 두 팀은 지난시즌 내셔널리그 챔프전 상대다. 당시 챔프전에서는 울산미포조선이 1승1무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전코레일은 선수권대회 우승을 통해 설욕에 성공했다.

대전코레일의 공격수 한승엽은 결승전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전반 35분 김동욱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7분에는 이재관의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대전코레일의 한승엽의 연속골로 2점차 리드를 잡으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울산미포조선은 후반 추가시간에 곽래승이 추격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대전코레일의 신은열이 수상했다. 지도자상은 우승팀 사령탑인 김승희 감독과 김창석 코치가 차지했다. 득점상에는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황철환(용인시청), 도움상은 3도움을 올린 이용승(부산교통공사)에게 돌아갔다. 골키퍼 상과 수비상은 우승을 거머쥔 대전코레일의 정의도와 최동일이 받았고, 페어플레이어상은 울산현대미포조선의 박한수가 수상했다.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